김재범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81kg급 결승전에서 엘리아스 나시프(리비아)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재범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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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SEN] |
4강에서 일본의 나카지마 케이타를 상대로 고전했던 김재범은 결승에서도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엘리아스 나시프가 수비적으로 경기를 펼치면서 김재범은 연달아 기회를 엿봤지만 기술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김재범은 아랑곳 하지 않고 경기 시작 1분 54초만에 지도를 빼앗은 데 이어 3분 26초에도 지도를 하나 더 보탰다.
흐름을 탄 김재범은 강한 힘을 이용한 공격으로 나시프의 체력을 떨어뜨리며 경기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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