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6 대표팀은 9월 20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서 열린 ‘2014 AFC U-16 챔피언십’ 에서 북한에 1-2로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최재영이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섰다.
[사진=OSEN] |
그러나 후반 4분만에 북한 한광성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한국은 박명수가 후반 21분 슬라이딩으로 건드린 공이 빗맞으며 실책을 범했고 북한 최성혁에 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한국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중인 이승우와 장결희를 축으로 우승에 대해 큰 기대를 걸었지만, 거친 압박 수비를 펼친 북한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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