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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음주운전 하루 평균 732명 적발
[헤럴드경제]최근 4년간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하루 평균 73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20만2734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또는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는 하루 평균 732명꼴이다.

이중 50만2952명은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험이 있었으며, 3회 이상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자도 19만455명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0년 30만2707명, 2011년 25만8213명, 2012년 24만6283명 등으로 점차 감소하다가 2013년 26만9836명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12만5695명이 적발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8만36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6만5523명, 경남 10만4268명, 경북 9만1853명 등의 순이었다.

강 의원은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한 잔을 마셨더라도 차를 두고 가는 습관을 길러 음주운전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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