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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에 첫 금메달 안긴 우슈는 어떤 종목?
[헤럴드경제]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남자 우슈 이하성(20·수원시청)이 차지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우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하성은 20일 오전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우슈 남자장권에서 총점 9.71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 그는 동작과 난이도에서 각각 만점인 5.0점과 2.0점을 획득했고 연기력에서 2.71점을 기록했다.

2위는 자루이(마카오·9.69점), 3위는 이치키자키 다이스케(일본·9.67점)가 차지했다.

한국이 우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02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태극권 남자 전능 부문에서 양성찬이 한국 최초의 우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후 2006도하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3개,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데 그쳐 금맥을 잇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인 우슈는 기격 동작을 주요내용으로 해, 투로 격두를 운동형식으로 하고, 내외겸수를 중시하는 중국전통의 스포츠종목이다.

국내에는 지난 1989년 1월 대한우슈협회가 창립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2010년 10월에는 대한우슈쿵푸협회로 명칭을 변경됐다.

우슈경기는 1990년 제11회 북경아시아경기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1998년 제13회 방콕아시아경기대회에서 산타경기가 추가됐다.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9개 여자 6개 등 1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우슈의 종주국인 중국이 절대 강국이다.

한편 우슈는 아직 올림픽 정식종목으로는 채택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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