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장사익 공연 20년 음악세계 ‘한눈에’
내달 30일부터 ‘찔레꽃’ 전국순회공연
온 몸을 울리는 소리로 소리 저 편에 가 닿게 하는 소리꾼 장사익<사진>이 공연 20주년을 맞아 소리판 ’찔레꽃‘ 을 펼친다.

오는 10월30,31일 세종문회회관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어질 이번 공연은 자전적인 대표곡 ’찔레꽃‘을 제목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공연은 2004년 가을, ’10년이 하루‘란 제목으로 연 공연에서 음악팬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의미도 있다. 당시 장사익은 ”앞으로 10년후, 2014년 가을에 우리 모두 여기에서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라고 약속했고, 그날이 마침내 도착한 것. 


장사익은 “강물처럼 흐르는 시간들, 그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노래를 한지 꼭 20년이 되었다:며 1994년 11월 예소극장에서 시작한 노래 인생이 행복한 여정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회고했다.

이번 소리판은 대중가요, 재즈, 국악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음악세계를 선보여온 그의 음악적 자취를 함께 돌아보며 나아가는 자리로 꾸며진다. 공연은 서울에 이어 11월15일 울산, 11월21일 대구, 12월4일 광주, 12월12일 대전, 12월19일 부산으로 이어지며 12월25일 김해 문화의전당에서 마지막무대를 꾸민다. (02)396-0514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