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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하이라이프] 슈퍼리치들의 애마, 벤틀리 플라잉스퍼...첫 한국 고객은?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세계 3대 명차로 불리는 벤틀리가 새로운 력셔리 세단을 국내 출시했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자사의 4도어 세단인 플라잉스퍼 V8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는 벤틀리 플라잉스퍼 V8은 4.0ℓ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하고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도입됐다.

트윈터보 엔진은 507마력의 최고출력과 67.3 kgㆍ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5㎞, 정지 상태에서 시속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에 불과하다.

여기에 4륜구동 시스템과 ZF 8단 자동 기어를 채택해 모든 노면이나 날씨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된 주행을 실현한다.

정숙성과 승차감이 우선이 럭셔리 세단답게 신형 플라잉스퍼 V8은 컴퓨터 제어 방식의 독립형 에어 서스팬션을 새롭게 디자인해 충격 흡수 및 완화 성능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실내는 럭셔리의 끝을 보여준다.


특히 고객의 이동중 업무와 휴식을 위한 최신 기술이 아낌없이 사용됐다.

뒷좌석의 탑승자는 신형 터치 스크린 리모콘(TSR)을 통해 온도 조절과 시트 히팅, 시트 환기,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편의사항을 모두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벤틀리의 맞춤제작 옵션인 뮬리너 옵션을 통해 개별 고객이 원하는 요구에 맞게 제작도 가능하다.

다이아몬드 퀼팅, 알로이 페달 장착, 가죽천장, 벤틀리 날개가 수놓아진 헤드레스트 등을 추가할 수 있다. 


20인치 5스포크 알로이 휠은 표준으로 장착되며, 허리지지대와 열선을 적용한 조절가능 좌석을 포함한 4+1 뒷좌석 시스템도 장착된다.

이로 인해 2억 5000만원(부가세 포함)인 기본 가격은 선택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대형 고성능 세단과 일견 어울리지 않는 고연비도 특징이다.

V8 엔진은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 지능형 엔진 온도 관리, 에너지 회수 기술 등이 적용돼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하며, 덕분에 한번의 주유로 840 km 를 주행할 수 있는 동급 최강의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연비는 10.5㎞/ℓ에 이를 정도로 뛰어나다. (복합연비 7.4㎞/ℓ, 도심연비 5.9㎞/ℓ)

팀 맥킨레이(Tim Mackinlay)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수입차 시장의 저변에 확대되면서 대량 생산 방식의 프리미엄 대형 세단이 아닌, 나만의 차를 소유할 수 있는 진정한 럭셔리 세단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플라잉스퍼 V8은 새로운 고객 층들을 럭셔리 세단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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