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세대별 여배우 특집에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서와 전혜빈은 걸그룹 Luv 출신으로, ‘오렌지걸’로 활동한 바 있다. 전혜빈은 ‘오렌지걸’에 대해 “월드컵 시즌에 데뷔하는 바람에 그냥 묻혔다”라고 회상했다.
오연서는 “당시 전혜빈만 잘 됐는데 부럽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그때 난 16살이었다. 너무 어렸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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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이어 오연서는 “혜빈 언니가 나보다 연습 기간도 훨씬 길고 워낙 춤도 잘 춘다. 나는 지방 촌에 살다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근데 데뷔는 해야 하니까 언니가 답답한 마음에 야단을 쳤다”고 말했다.
이에 전혜빈은 “처음에 팀의 얼굴 마담, 예쁜 친구가 필요했다. 처음에 정말 예쁜 애가 들어왔다. 당시 ‘리틀 김희선’이라고 했다”며 “오는 순간 ‘우리 빨리 데뷔하면 되겠다’ 하고 연습을 하는데 리듬감도 없고 뭘 춰본 적이 없는 거다. 첫 동작을 아홉 시간 동안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성인군자라도 이걸 아홉시간 동안 못 하면…결국엔 나중에 악착같이 해서 잘 해내더라”고 덧붙였다.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그 때 전혜빈 확 떴었지”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이제 오연서 춤 잘 추네”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둘이 사이 좋은 거 맞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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