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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주정으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엎은 서울시 공무원 입건
[헤럴드경제]술취해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향로를 엎은 서울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만취해 서울 시청 건물 앞철거민의 피켓 등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서울시 뉴타운 담당 공무원 이모(43)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6일 오후 11시 30분께 시청 건물 앞에 놓여 있던 피켓을 발로 차 부수고 시위에 쓰였던 대금을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철거민은 자리에 없었으나 술에 취한 이씨가 이어 시청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분향소 내 향로를 엎는 등 소란을 피우자 분향소 관계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당시 만취한 상태라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19일 이씨를 불러 해당 철거민과 갈등이 있었는지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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