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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만에 다시 뭉친 친구들…밴드 투데이스페셜, 앨범 ‘리로디드’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투데이스페셜(Today’s Special)이 미니앨범 ‘리로디드(Reloaded)’를 발매했다.

투데이스페셜은 지난 1992년에 데뷔해 1994년까지 활동하며 2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던 밴드 ‘이야기’를 모체로 한다. 이후 사업과 음악 등 각자의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동해 온 멤버들은 20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해 투데이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2012년부터 곡을 쓰며 홍대 클럽에서 공연을 벌여온 투데이스페셜은 지난해 겨울부터 녹음을 시작해 블랙신드롬의 김재만, 재즈피아니스트 민경인, 원펀치의 박성도, 가자미소년단의 리치김, 아시안체어샷의 손희남, 슬라이드로사 등 여러 뮤지션들의 도움으로 앨범을 완성시켰다.


이번 앨범에는 봄마다 헤어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타이틀곡 ‘제피로스(Zephyros)’를 비롯해 ‘리로디드’, ‘하늘이 내려와’, ‘어른’, ‘변명’ 등 5곡이 실려 있다. 과거 ‘이야기’ 시절에 발라드 중심의 음악을 들려줬던 투데이스페셜은 이번 앨범에 모던록을 담아냈다.


투데이스페셜은 “우리의 음악은 2014년의 첨단화된 모던록이 아니라, ‘이야기’ 시절의 음악적 정체성을 담은 90년대 모던록 태동기로의 회귀”라며 “당시 홍대 클럽에서 가슴 설레며 들었던 모던록의 감성을 이번 앨범에 담았고, 담백한 사운드를 담고자 기본적인 장비를 이용해 사운드 메이킹에 초점을 맞춰 작업했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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