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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예산옛이야기축제, 색다른 문화체험의 장 연다
9월18일부터 나흘간 개최∙∙∙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마련돼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충남 예산군의 대표축제인 ‘예산옛이야기축제’가 18일부터 나흘간 예산군 예당호를 배경으로 개최된다.

예산옛이야기축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장수축제로, 예산군의 문화와 관광자원, 고유 문화컨텐츠인 예산의 옛이야기를 접목해 진행된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충남의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예산옛이야기축제는 ‘옛이야기 재밌~GO! 예산사과 맛있GO!’라는 슬로건과 ‘오래된 미래 옛이야기’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는 18일 오후 4시 예산군 관내 12개 읍면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옛이야기 퍼레이드’가 무한천 둔치공원을 입장함과 동시에 막을 올린다. 축제의 사회자는 김현욱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억수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준근의 개콘 패밀리가 개막 퍼포먼스를 열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 이광수 명인과 마야밴드, 정훈희, 강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후 진행될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역사 인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예산 옛이야기 12마당’ △전국에서 2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예산사과 따기 체험’ △고전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고전 마당극 ‘뺑파! 비보이를 만나다’ △60~70년대 원로 방송인이 펼치는 추억의 상황극 ‘슈퍼 버라이어티 쇼! 福GO클럽 콘서트’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경연행사와 음악회, 공연 등이 열릴 계획이다.

방문객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해보는 흥미로운 체험활동 시간도 주어진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세상놀이 한마당’ △지역 출신의 명인, 명사와 함께 대흥 슬로시티의 옛이야기 길을 걷는 ‘옛이야기 길 산책’ △매년 방문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용궁에서 온 잉어잡기’ 등의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축제를 추진하는 위원회 관계자는 “예산옛이야기축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으로 충청남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며 “앞으로 예산군은 본 축제를 국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예산옛이야기축제는 방문객들 가운데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완수하는 사람들에게 증정할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미션을 수행할 시 예산사과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아이들은 ‘망태할아버지 퍼포먼스’를 통해 선물 꾸러미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여기에 숨겨진 황금사과를 찾는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와 가족 모두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남 예산군에서 펼쳐질 ‘제7회 예산옛이야기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esanstory.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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