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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한전 부지 입찰 참여” 확인…단독 참여한듯
다른 그룹 계열사와 컨소시엄 구성 안 한듯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가 17일 마감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예상과 달리 다른 계열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삼성전자가 단독으로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는 한전 부지 입찰에 참여했다”며 “상세한 내용은 내일(18일) 결과가 나오면 자료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입찰 금액 등 다른 정보는 일절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 입찰 시스템인 온비드(onbid.co.kr)를 통해 진행된 이날 입찰에서 마감 직전 온라인으로 입찰 금액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사내이사들이 참석하는 경영위원회를 열어 한전 부지 입찰에 참여한다는 최종 의사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입찰에 들어간 부지는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 땅으로, 감정가만 3조3000억원대에 이른다. 한전은 18일 오전 10시 온비드 시스템에서 응찰자들의 제출 가격 등을 비교ㆍ조사하는 ‘개찰’ 절차를 통해 부지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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