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엔터테인먼트팀]록 가수와 아이돌그룹 멤버, 여성 파이터. 이렇게 서로 각자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혀 인연이 없을 것만 같은 그들이 뭉쳤다.

K2 김성면과 제국의아이들 김태헌, 격투기선수 송가연은 최근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 용쟁호투’의 OST ‘파이어온(Fire On)’을 녹음하기 위해 한자리에 뭉쳤다.

격투기와 ‘주먹이 운다’에 대한 애정만으로 뜻을 같이 하게 된 그들은 프로그램과 걸맞은 강렬한 사운드의 멋진 곡을 만들어 냈다. 이들은 “평소에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격투기’에 대한 애정만으로 이렇게 만나게 되어 무척 감회가 새롭다”며 입을 모았다. 이들은 밤 늦게까지 녹음에 힘썼다는 후문이다.

K2 김성면, 여성파이터 송가연, 제아 김태헌이 녹음실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제공=델미디어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 위로 송가연의 내레이션이 인상적인 이 곡은 네미시스 출신이 김국진 작곡∙작사로 참여했다. 빠른 록 비트 위에 김태헌의 화려한 래핑과 함께 K2 김성면의 공격적이고 화려한 보컬을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는 신나는 곡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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