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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단지 출범 50주년…성호전자 박환우 대표 동탑산업훈장
광명잉크제조 이남규 대표 철탑산업훈장 등 유공자 122명 훈포장 및 표창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필름콘덴서업체 성호전자 박환우 대표가 동탑산업훈장, 광명잉크제조 이남규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17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G밸리비즈플라자에서 열린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기념식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산업발전 유공자 122명(단체 6개 포함)에게 훈ㆍ포장, 표창을 수여했다.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1964년 9월 14일 구로공단(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일명 G밸리) 착공을 그 시점으로 본다.

동탑훈장의 박환우 성호전자 대표는 국내 1위 필름콘덴서업체 대표로 ‘G밸리 CEO포럼’, ‘서울산학기술포럼, ’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를 통해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는 등 구로디지털단지의 첨단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의이남규 광명잉크제조 대표는 부산 녹산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해안방제사업, 출퇴근 애로 해소 등 단지 환경 개선과 기업간 상생협력에 기여했다. 

(왼쪽부터) 아진액스텍 김창호 대표, 성호전자 박환우 대표, 광명잉크제조 이남규 대표, 동아 알루미늄 라제건 대표

산업포장은 ▷대구 성서산업단지의 IT전기전자 미니클러스터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클러스터사업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로봇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는 기반조성에 기여한 아진엑스텍 김창호 대표 ▷텐트폴대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신공법을 적용한 청정공장을 가동하면서 공장 내외부를 예술공간으로 조성, 로비음악회 정기 개최 등을 통해 산단 환경개선의 롤모델이 된 동아알루미늄 라제건 대표가 각각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구로공단 근로자 출신으로 연매출 100억원대 기업을 일궈 패션단지의 경쟁력 제고에 공헌한 에이-원 김태주 대표 ▷전량 수입했던 할로겐전구의 국산화와 남동산단의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한 디에이치라이팅 채희철 대표에게 수여됐다.

이밖에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고려전자 박연주 대표 등 5명이 국무총리표창, 쌍영방적 김강훈 대표 등 60명(단체 6개 포함)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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