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지난 15일 끝난 에비앙 마스터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11언더파 273타로 호주의 백전노장 카리 웹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효주 코치인 한연희씨의 딸 한지수(17)양은 영어가 미숙한 김효주를 대신해 직접 통역에 나섰다.
한 양은 김효주의 우승 소감을 차분하게 전달하는 등 동시 통역사 못지않은 영어실력을 뽐냈다. 이 장면은 TV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됐다.
그러나 일부 매체에서는 한 양을 김효주의 동생으로 전해져 보도되는 해프닝도 일어났다.
한 양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으로 응원 차 현장 학습 신청을 하고 한 코치와 함께 에비앙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김효주 동생 통역? 아니었구나”, “김효주 동생 통역? 코치의 딸이었네”, “김효주 동생 통역?, 김효주는 동생 없다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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