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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유니폼 선정성 논란 “벗은 거야, 입은 거야?” 경악
[헤럴드경제]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대표팀 유니폼이 ‘선정성‘ ’성 상품화’ 논란을 일으키며 따가운 비난을 받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대표팀은 지난주 이탈리아에서 열린 ‘투스카니 투어’ 경주대회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면서 뜨거운 시선을 받았다.

이 유니폼은 밝은 빨간색과 노란색을 바탕으로 배꼽 밑에서 허벅지 상단까지를 실제 피부와 비슷한 색으로 처리, 마치 벗은 듯한착각이 들게끔 만들어졌다.

국제사이클연맹 브라이언 쿡손 회장은 15일 성명을 내고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대표팀이 착용한 유니폼은 품위 기준에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낮뜨거운 것”이라고 질책했다.

사진=콜롬비아레포츠

영국의 사이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니콜 쿡도 SNS를 통해 “이것은 스포츠를 한낱 조롱거리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며 선수들이 이 유니폼의 착용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대표팀이 문제의 유니폼을 다음 주 스페인에서 열리는 사이클 경주에서 또다시 입고 나올 지는 미지수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콜롬비아 여자 사이클 대표팀 유니폼에 네티즌들은 “헉, 벗은 거야 입은 거야?” “살다살다 이런 유니폼은 처음 봤다” “이건 다분히 의도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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