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승환, 외국인 첫해 최다 세이브. 선동열 넘을 확률은?
[헤럴드경제]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 오승환이 일본 무대 데뷔 첫해 왹구인 선수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세웟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5-3으로 앞선 8회 2사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고 시즌 35세이브를 거뒀다.

이날 세이브를 거두면서 오승환은 2000년 게일러드(당시 주니치), 2011년 사파테(당시 히로시마)가 세운 외국인 투수의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해 최다 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01에서 1.96으로 낮아지면서 1점대로 진입했다. 올 시즌 성적은 1승3패35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울러 선동열 KIA타이거즈 감독이 1997년 주니치에서 세운 한국인 최다 38세이브 기록은 물론 2008년 마크 크룬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기록한 외국인 최다 세이브(41세이브)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현재 한신은 13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오승환은 첫 해 외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경신과 센트럴리구 구원선두는 확실해 보인다. 또 선동열 감독의 한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우에 따라선 외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