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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우루과이 평가전서 0대1로 져
[헤럴드경제]한국이 우루과이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0대1로 졌다.

한국 대표팀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상대 수비수 호세 마리아 기메네스에게 헤딩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끝낸 양팀은 후반들어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다.

후반 23분 기성용의 파울로 우루과이가 한국 골문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아라스카에타의 프리킥이 그대로 기메네스의 머리에 맞으며 한국의 골 그물을 갈랐다. 골이 터지기 직전 손흥민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하지 못한 것이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손흥민, 차두리, 이청용 등을 앞세워 전, 후반 내내 우루과이 골문을 공략했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기성용의 헤딩 슈팅이 우루과이 골문 크로스바를 맞춘 장면이 가장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이후 주심이 한국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가 번복하며 동점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이날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은 지난 5일 선임돼 8일 입국한 울리 슈틸리케 신임 대표팀 감독이 관전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에 올라 있는 강호 우루과이는 이날 승리로 한국과의 상대 전적에서 7전 6승1무로 크게 앞서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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