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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팅리 “류현진이었기에 가능했다”
[헤럴드경제] 시즌 15승은 놓쳤지만 류현진은 매팅리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수 추가엔 실패한 류현진에 대해서 2회 초 무사 만루 위기를 벗어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침착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이어 페이스를 회복해 6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부분에 대해서도 “류현진 같은 선수나 가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7회 교체 상황에 대해서는 류현진의 능력을 믿었다는 의미로 읽히는 설명을 했다. 
사진=OSEN

-류현진이 (2회)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고 스스로 그것에서 벗어났으며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경기의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다.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2점을 일찍 뽑아줬다. 바로 다음 이닝에 노 아웃에서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놀란 레이몬드를 잡은 것은)정말 대단한 스트라이크 아웃이었다. 만약 그 장면에서 류현진이 실점 했다면 경기 양상은 아주 달라졌을 것이다. 상대 투수도 좋았기 때문에 우리가 끌려가는 경기를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류현진이 실점 없이 막아냈고 그게 좋았다.

-달라진 점이 있었나.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류현진은 경기를 잘 이끌었다. 무사 만루에서 조금 흥분한 것 처럼 보였지만 거기에서 잘 빠져 나왔다. 류현진은 늘 냉정을 유지한다. 어떤 식으로든(비관이든 낙관이든)너무 감정적이 되지 않는다. 이런 타입의 선수는 매 이닝이 다르다. 그것이 차례로 오는 이닝이라도 다르게 만든다. 일단 이닝을 마치면 그것으로 끝이다. (특정 이닝에 부진해도 바로 회복한다는 의미로)류현진 같은 선수는 어떤 한 이닝이 다른 이닝이 되게 하지 않는다. 문을 닫고 그리고 앞으로 나간다.
-
7회 동점 후에 교체가 됐다.

▲제이미 라이트는 교체 준비가 돼 있었다. 류현진이나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의 경우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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