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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vs ‘피파랭킹 29위’ 베네수엘라 1-1…김진현 실책, 이명주가 만회했다
[헤럴드경제]한국이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의 실수 속에 먼저 실점한 가운데 이명주의 만회골로 베네수엘라와 1-1 동점을 이뤘다.

한국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20분 마리오 론돈(나시오날)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2분 터진 이명주의 골로 1-1 동점을 이뤘다.

이날 선발로 투입된 골키퍼 김지현은 볼을 잡아 찬다는 것이 낮게 깔리면서 론돈에게 공이 가고 말았다. 론돈은 볼을 잡자마자 앞으로 나와 있는 김진현의 키를 넘겨 오른발 슛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32분 미드필더 이명주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어 실책을 만회했다. 손흥민의 왼쪽 돌파에 이은 패스가 이청용에게 연결됐고 이청용의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튕겼다. 이 때 뒤에 있던 이명주가 공을 잡은 후 그대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는 A매치 100번째 경기에 나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이동국과 2년 10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단 차두리 등이 선발로 등판했다. 또한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등 유럽파 선수 역시 선발로 나서 브라질월드컵 후 첫 A매치를 치렀다.

한편 한국 전력은 최근 5경기 1무 4패로 부진하다. 이에 맞서는 베네수엘라는 피파랭킹 29위로 한국(57위)보다 28계단 높은 남미의 다크호스다. 월드컵 본선엔 진출한 적 없지만, 개인역량이 좋고 유럽 클럽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많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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