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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중, 2일 경찰 출두 “상습 폭행 VS장난에 의한 실수”…진실은?
[헤럴드경제]여자 친구를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고소당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송파경찰서에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2일 한 매체는 김현중 변호사의 말을 빌려 김현중이 2일 저녁 피소 사건이 접수된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한 후 11일 만에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현재 ‘2014 김현중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현중은 지난 주 중국 공연을 위해 조사 일정을 미뤄왔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22일 여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 치상, 상습폭행으로 고소를 당했다. 고소인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2년부터 교제해 왔으며, 지난 5월 말부터 2개월간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달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는 여자친구 A씨가 주장한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으로, 그 다음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가운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김현중은 A씨가 주장하는 폭행치상, 상해(늑골 골절), 상습폭행(3차례 이상) 중 일부만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며,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는 의견이다.

김현중 경찰서 출두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현중, 진실 밝혀질까?”, “김현중, 거짓 없이 이야기했으면”, “김현중, 조사 결과 기다려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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