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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 ‘대박의 꿈’ 키운다…미래부 평가지원사업 공모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프로슈머를 활용한 소프트웨어(이하 SW) 검증을 통해 창업 제품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SW 프로슈머 평가지원 사업’ 공모를 오는 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슈머란 SW 개발과 유통, 사용 등 전 과정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해 자신이 원하는 SW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주체를 말한다.

SW 프로슈머 평가지원 사업은 공모를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들의 SW 제품을 선정하고, 별도로 선정된 프로슈머가 관련 제품을 사용ㆍ평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평가대상 SW는 웹과 모바일을 통해 실행되는 모든 분야를 망라하며,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 상용화 수준의 베타버전과 출시 3개월 미만의 제품이 해당된다.

프로슈머 모집은 일반사용자와 전문사용자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사용자는 SW 테스트 관련 경력 6년 이상, 일반사용자는 SW에 흥미가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평가를 마친 제품은 SW자산뱅크에 등록돼 해당 기업과 제품 인지도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참가 접수는 3일부터 10일간 SW자산뱅크(www.swbank.kr) 홈페이지와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 등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18일~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장은 “SW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요자 관점의 평가와 의견이 중요하다”며 “사용자가 SW를 직접 사용하고 평가한 결과를 반영해 중소ㆍ벤처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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