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이원준)이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행사인 한가위큰잔치를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연다.

먼저,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5일 오후 2시에는 서울역 3층 오픈콘서트홀에서 추석음식 나눔 행사를 전통예술공연과 함께 진행한다. 고향에 못가는 관람객들에게 ‘함께 즐기는 명절’이라는 주제로 차례지내기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송편과 식혜, 수정과 등의 추석 대표 음식을 나누며 전통 민요와 국악관현악 연주도 들려준다.

인천국제공항 한국문화거리(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3층)에서도 추석을 위한 세시절 행사가 진행된다. 추석당일인 8일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편 빚기를 비롯한 떡메치기 체험, 한가위 소원 매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공항 내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센터 무대에서는 국악실내악, 전통기악연주 등의 공연도 열리고 궁중복식 체험 프로그램인 ‘왕가의 산책’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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