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이상순과의 결혼 1주년을 알렸다.
이효리는 “오늘은 우리 첫 번째 결혼 기념일. 집에 돌아와 우린 작년 결혼식 때 입었던 드레스와 턱시도를 꺼내 입었다”며 다시 찍은 셀프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이효리와 활짝 웃는 이상순의 모습은 1년 전 보다는 한층 더 편안한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사람의 미소를 절로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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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이효리 블로그] |
특히 이효리는 화장기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이효리는 “매년 이 옷을 입고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자고 우린 약속했다. 점점 늙고 살이 찌기도 하고 혹은 아프기도 마음이 좀 심드렁해지기도 하겠지만 그 모든걸 함께 하자고, 일 년 전 이자리에서 했던 약속 꼭 지키자고 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 번 생각했다. 상순 지난 일 년 고마웠어요” 라고 남편 이상순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해 9월 1일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제주도에 신접살림을 차려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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