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일(한국시간) 오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린트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한화 약 236억)다.
블린트는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프로 데뷔를 해 100경기 이상 뛰며 주축 선수로 활약해왔다.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
특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지휘 아래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전 경기 출장하며 1골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블린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 계약하게 된 것은 정말 영광이다”며 “루이스 반 할은 매우 뛰어난 감독이다. 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일하는 것이 기다려 진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반 할 감독도 “블린트는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매우 지능적이고 다재다능한 선수다”라며 “그는 경기의 훌륭한 리더고, 수 년간 내 철학 아래에 뛰었다.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네덜란드 명장 반 할 신임 감독을 비롯해 루크 쇼, 안데르 에레라, 마르코스 로호, 앙헬 디 마리아 등을 영입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2무 1패에 그치며 14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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