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애플이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아이폰 모바일 결제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6에는 모바일 결제를 용이하게 해 줄 NFC(근거리 무선통신)칩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구글을 포함한 많은 회사들이 미국 매장에서 휴대폰 결제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투자했다. 그러나 소매업자들이 모바일 결제방식 적용을 꺼려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IT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애플이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출하면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에 있는 창조전략 분석가 벤 바자린에 따르면 아이폰이 미국에서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상황은 바뀔 수 있다. 벤 바자린은 “애플이 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애플이 무언가 시작하면 업계가 이를 따르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애플이 아이폰 5S부터 사용한 지문인식 시스템 ‘터치 아이디’가 앞으로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결합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6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폰6, 이제 갈아탈 때가 됐군” “아이폰6, 기대된다” “아이폰6, 잡스 시절이 그리워” “아이폰6, 결제 기능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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