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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워치 대전, 소니도 가세한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올 가을 스마트워치의 대전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니도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은 31일(현지시간) 소니가 오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니 스마트워치는 3세대 제품으로 이전 제품들과 달리 구글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 플랫폼으로 구동된다.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소식통은 소니 스마트워치는 1.68인치(320 x 320)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IP58 인증의 방수ㆍ방진 기능을 갖춰 시계 본연의 특징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출처:9to5google>

공개된 유출 이미지는 흐릿하지만 삼성 기어2 네오 등 지금까지 공개됐던 스마트워치들과 비슷한 디자인임을 알 수 있다. 스마트워치 제조업체들이 원형의 시계 디자인을 잇따라 채용하는 기류와는 다른 사각형의 모양새다.

함께 공개될 소니 스마트밴드 토크는 자사의 헬스 기능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밴드 후속 모델이다. 밴드 형태로 운동량이나 심박수, 건강상태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연결과 커브드 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정확하진 않지만 명칭에 포함된 ‘토크’라는 의미로 유추해 볼 때, 통화 기능과 알림 기능을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니는 이번 IFA 2014에서 크기를 달리한 엑스페리아 시리즈 등 스마트폰 신제품 3종과 방수 태블릿도 공개할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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