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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강민호, 1루 향해 물병 투척 논란 “경솔한 행동이었다” 사과
[헤럴드경제]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 선수가 경기 종료 후 물병을 던진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심판에게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30일 롯데 자이언츠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참여했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경기에서 2-3으로 졌고, 경기가 끝난 후 강민호는 분을 누르지 못한 것처럼 1루 측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행동을 했다.

이후 강민호 물병 투척 동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일어났다. 

[사진=OSEN]

한 매체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강민호의 행동은 정훈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났던 스트라이크 판정이 너무 아쉬워서 나온 행동이다” 라고 설명하며 “특정 심판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강민호가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뉘우치고 있다”면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날 경기 9회초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훈은 3볼-1스트라이크로 볼넷을 유도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다음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면서 풀 카운트에 처했고, 정훈은 결국 몸쪽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롯데 강민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롯데 강민호, 누가보면 롯데만 피해본 줄. 엘지도 똑같이 스트라이크 존 이상했다”, “롯데 강민호, 저게 선수가 할 태도인가”, “롯데 강민호, 사직도 아니고 잠실에서 저게 무슨 짓?”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패배로 시즌 47승 1무 59패를 기록하며 최하위 한화에 2경기 차로 앞선 공동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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