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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알고싶다' 강화도 연쇄실종 사건..범인은 거짓말탐지기도 속였나?
[헤럴드경제]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강화도 연쇄실종과 변사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3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과거 강화도 연쇄실종과 변사 사건 미스터리의 진실을 추적한다.

강화도 연쇄실종 사건은 지난 2001년 12월 17일 A 씨와 관련된 의문의 실종 사건으로 이후 동일한 형태의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 2004년 A씨의 곁에서 일 해왔던 직원 조모 씨가 자취를 감췄고 2006년에는 A씨가 살던 마을의 펜션 관리인 박 모(가명) 씨가 실종됐다가 보름 만에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지난 6일 강화도의 한 야산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알몸상태로 발견됐다. 이 남성은 타 지역에 살고 있는 신 모씨로 A씨와 채무관계로 연관돼 강화도를 찾았다가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곧바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경찰은 앞서 발생했던 3건의 실종·변사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A씨를 지목했었다. 앞서 사건의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갈등을 겪은 사람들이었고 실종 직전 마지막으로 A씨를 만났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벌였고, 과거 살해 행적을 묻자 A씨는 부인했다. 하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이를 진실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가장 최근 사건에서는 A씨의 지문과 피해자 혈흔, CCTV 화면까지 확보돼 사실상 그의 범죄가 입증됐다. 그러나 A씨는 여전히 범행 사실을 부인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범죄 심리 전문가를 통해 이번 사건과 기존 3건의 미제 사건 간 연관성을 분석,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봤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공포의 목격자 편은 3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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