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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품톡톡> 서울반도체, 아크리치3 적용한 스마트 가로등용 LED 모듈 출시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높은 광효율과 신뢰성을 겸비한 교류 구동 아크리치 30W 스마트 가로등용 LED 모듈<사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가로등용 LED 모듈은 100㏐/W의 높은 광효율로 220V에서 3000루멘(㏐)의 광량을 나타내며, 컨버터 없이 교류 전원에 직접 연결해 구동된다.

특히 아크리치(Acrich3) IC를 적용해 IEEE 802.15.4,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와 같은 무선제어모듈과 적외선(IR) 동작감지센서로부터 오는 제어신호를 직접 수신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을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게 된 것. 


서울반도체의 조사결과 아크리치 LED 모듈을 적용한 가로등의 설치 및 유지 비용이 기존 고압나트륨 가로등 대비 5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 것도 장점. 또 아크리치 LED 모듈을 사용하면 컨버터를 제외한 가로등의 공간 효율성이 높아져 ‘서지보호장치’(급격히 공급되는 과전류로부터 회로를 보호하는 장치. 흔히 낙뢰 방지에 사용.)를 충분히 운용할 수도 있다.

김정오 서울반도체 조명영업본부장(부사장)은 “가로등은 8m 이상의 높이에 설치되기 때문에 교체가 어렵고, 고전력이 소모돼 유지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가로등의 신뢰성과 광효율이 우수해야 한다”며 “이번에 출시된 아크리치 가로등용 LED모듈은 약 3~4㎏에 달하는 무거운 컨버터가 필요 없어 기존 기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비용회수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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