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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손흥민과 엇갈린 희비…“무적 베스트11 선정”
[헤럴드경제]축구 국가대표팀 선후배인 박주영(29·무적)이 무적베스트11에 선정됐다. 반면 손흥민(23·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터트려 두 사람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재 무적 상태인 박주영은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풋 메르카토’가 27일(한국 시각) 현재 소속 팀이 없는 선수들 중 뛰어난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선수 11명 중 한 명에 지목됐다.

풋 메카르토는 박주영에 대해 “귀신처럼 아스널에 입단한 뒤 잉글리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왓포드에서 임대생활을 거쳤지만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라고 평했다.

지난 6월 아스널과 계약 만료 후 방출된 박주영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두 달 넘게 무적 상태로다.

이번 여름 선덜랜드 등 몇 차례 이적 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아직 새로운 행선지를 정하지 못한 상태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마감이 3일 남은 데다 박주영 스스로는 유럽에서 뛰길 원하고 있어 새로운 팀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전반 2분 스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챔피언스리그 2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 2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첫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이날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박주영 무적 베스트11 선정과 손흥민 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적 베스트11 선정, 박주영 한때는 축구천재로 불렸는데… 손흥민 골은 대단” “무적 베스트11 선정, 박주영 다시 재기하길 손흥민 골 이대로만” “무적 베스트11 선정 손흥민 골, 손흥민은 펄펄 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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