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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안동대 “제1회 중한유학교류대회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개최 중”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국립 안동대학교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합의한 양국간 인문교류 확대와 관련해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제1회 중한유학교류대회(이하 교류대회)’를 개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중한인문교류공동위원회와 산동성외사판공실, 한국주청도영사관이 후원하고 중국의 산동사회과학원, 중국공자기금회, 한국 안동대학교공자학원, 한국국학진흥원 공동 주관이다.

대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 중으로 북경대, 산동대, 공자연구원, 산동사회과학원, 안동대, 한국학진흥원, 영남대 교수와 연구원들이 참가해 ‘유가문명의 전승과 창신(創新)’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교류대회 기간 중에 안동대학교공자학원은 중국 산동사회과학원과 ‘한중유교문화연구센터(中韓儒家文化硏究中心)’를 공동 운영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센터의 공동 운영을 통해 ‘한국과 중국, 기타지역의 유교문화(유학) 연구, 학술세미나, 명사초청강연, 특강 등 유교문화(유학)와 관련된 학술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한중유교문화연구’ 학술잡지 발간, 연구총서ㆍ번역총서․교양총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 등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안동대는 산동성 최고 싱크탱크라 할 수 있는 산동사회과학원과의 협력은 양국의 인문교류 협력촉진과 함께 안동과 산동의 지역협력을 더욱 더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대 관계자는 “이번 ‘중한유학교류대회’를 통해 중국과의 본격적인 교류 활동을 시작하는 공자학원이 다음달 25∼27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중국 공자학원총부의 지원을 받아 ‘한중 유교․인문 교류 컨퍼런스’를 주최한다”며 “금년 컨퍼런스는 중국의 저명한 학자 및 연구원 10여명을 초청해 ‘유교문화의 실천과제’에 대해 논의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의 언론기관 및 문화․관광 관련 인사 20여 명, 공연단 20여 명 등을 초청해 안동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지 및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유교문화산업을 통한 한중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한다”며 “안동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한중협력을 모색하는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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