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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사, 미세먼지 이슈에 하츠 ‘후드렌털’ 웃었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주방 후드 전문기업 하츠(대표 김성식)는 자사의 후드 렌털 서비스 ‘하츠의 숲’이 올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120% 증가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기청정 기능을 더한 융합형 후드 ‘퓨어’<사진>를 내세워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하츠의 숲은 국내 최초 후드 렌털 및 관리 서비스로 지난 2012년 첫선을 보였다. 도입 첫해인 2012년 4분기 800 계정을 시작으로 1년만인 2013년 4분기 4800계정을 판매, 지난해까지 누적 계정이 1만1000개를 돌파했다.

하츠는 이 같은 단기 성장 요인으로 렌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사의 후드 ‘퓨어’가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융합형 스마트 후드’인 점을 꼽았다. 요리를 할 때에는 후드로 사용하다가 평소에는 주방 공기청정기로도 활용이 가능한 제품의 성격이 소비자드르이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것.


퓨어에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술인 ‘SPI 제균 및 청정 기능’ 적용돼 유해 물질로 오염된 주방 공기를 효율적으로 정화한다. 후드 전문가가 4개월마다 방문해 필터를 교체 및 제품 세척을 해주는 관리 서비스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강진용 하츠 영업관리장은 “올해 들어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융합형 생활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후드 역시 단순 배기에 그치지 않고 주방 공기청정기 역할까지 하는 등 ‘융합 트렌드’로 이목을 끌었다”며 “황사, 미세먼지 문제로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깨끗하고 건강한 주방 공기를 원하는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 앞으로도 관련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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