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알렉시스 산체스의 한 방이 결승골이 됐다. 아스날은 산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베식타스(터키)와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산체스의 천금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0일 플레이오프 1차전서 지옥의 터키 원정길에 올라 0-0으로 비겼던 아스날은 합계 1-0으로 앞서며 가까스로 본선 무대에 올랐다.

아스날은 올 여름 거액을 주고 영입한 산체스가 전반 추가시간 잭 윌셔의 도움을 받아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사진=OSEN]

하지만 아스날은 후반 30분 마티유 드뷔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아스날은 남은 시간 베식타스의 파상 공세를 견뎌야 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끝까지 베식타스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한 골 차의 리드를 지켜 본선 무대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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