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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라 확산 우려에 코트디부아르 국경 폐쇄
[헤럴드경제]코트디부아르가 에볼라가 확산하는 서아프리카의 기니, 라이베리아와 접한 국경을 22일(현지시간) 폐쇄했다.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이날 오후 국영방송을 통한 성명에서 “새로운 에볼라 발병지는 물론 다시 에볼라가 확산하는 지역과 맞닿아 있는 상황”이라며 “이웃 국가 기니, 라이베리아와의 국경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이베리아 보건부는 최근 “코트디부아르와 맞닿아 있는 님바 카운티에서 에볼라감염 사례가 급속하게 늘었다”면서 “25건의 확인된 환자를 포함해 65건의 에볼라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서아프리카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인 코트디부아르는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를 오가는 비행기 운항도 금지한 상태다.

아프리카 몇몇 국가들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와 달리 에볼라가 확산하는 국가로의 여행을 제한하고 있다.

WHO는 서아프리카 국가들의 에볼라 발병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언했지만,국제여행이나 국제교역까지 금지하라고 권고한 것은 아니라고 18일 밝힌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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