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자동차는 재경본부장인 이원희 부사장(54)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에 대해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기업체질을 강화하고 내실경영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사장은 현대차 미국법인 재경담당 당시 미국 금융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현대차가 글로벌 메이커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웨스턴일리노이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재경담당 임원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재경본부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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