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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전세계에 단독 중계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BS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주관방송사로 참여하는 방송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22일 체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KBS 2TV와 KBS WORLD를 통해 전세계로 방송한다.

이날 오후 4시 KBS 본관에서 열린 KBS-BIFF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조대현 KBS사장과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 임권택 영화감독, 영화배우 김규리·이수혁, 권순우 KBS 편성본부장과 이응진 TV본부장, 김영국 글로벌한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조대현 KBS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명실공히 세계적 행사로 발전해 KBS가 이처럼 좋은 방송을 맡게 돼 영광이며, KBS 전사적으로 홍보·제작에 힘쓰겠다” 고 부산국제영화제 주관방송사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함께 자리한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많은 국내외 팬들에게 KBS로 인해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제공= KBS]

임권택 감독도 인사말로 “근자에 한국영화가 큰 발전을 이뤄 이제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렇게 된데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장이 큰 배경이기도 하다. 여기에 KBS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부산국제영화제를 알려주게 돼 정말 감사하다” 고 전했다.

KBS는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각종 중계방송과 아시아 영화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프로젝트 공동 개발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KBS의 한류매거진 ‘KWAVE’를 통해 영화제에 대한 다양한 특집 기사 등을 다룸으로써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각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1996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19회째를 맞아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부산에서 진행될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0개국 300여편의 영화와 8700여명이 참가하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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