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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 병원이송, 40일째 단식으로 위험상태
[헤럴드경제]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고(故) 김유민 학생의 아버지 김영오(47)씨 22일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김영오씨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40일째를 맞은 이날 오전 7시50분쯤 상태가 악화돼 서울 용두동 동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김영오씨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지난 달부터 단식 중이었다.

그러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을 비롯한 새정치연합 일부 의원과 유가족, 주치의 등은 상태가 악화된 김씨를 설득했고, 김씨의 단식 지속 의지가 강해 대책위는 결국 강제 이송 절차를 밟았다.

앞서 청와대는 20일 김영오씨가 신청한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신청에 대해 사실상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오 씨는 이날 오후 청와대 영풍관 민원실을 방문해 박 대통령 면담신청서를 작성한 바 있다.

김씨는 면담신청 직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약하고 가난한 나를 방한 중에 대통령보다도 더 많이 만나주셨다”며 “(대통령이) 한번은 만나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내일(21일) 오후 3시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김영오씨 병원 이송, 안타깝네” “김영오씨 병원 이송, 저러다 큰일 나는 거 아닌지” “김영오씨 병원 이송, 정부 대책 세워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명섭 기자/msiron@heraldcorp.com]


onlinenews@heraldcorp.com

[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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