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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품 톡톡] SLDR 미니 드라이버...김세영 “비거리 손해 없이 높은 정확도 유지”
김세영의‘ SLDR 미니’체험기
“3번 우드보다 확실히 멀리 간다. 바람불 때 유용하게 쓸 것같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 1위(272.36야드) 김세영(21)이 만족한 제품은 바로 테일러메이드가 최근 출시한 신개념 우드 ‘SLDR 미니(Mini) 드라이버’다. 생긴 건 우드인데 이름은 드라이버다. 최근 투어 프로를 포함한 골퍼들 사이에서는 좁은 페어웨이에서 안착률을 높이기 위해 3번 우드로 티샷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원래 3번 우드는 티샷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드라이버를 대신하기에 비거리의 손해가 있다. 테일러메이드는 여기에서 착안해 드라이버의 비거리와 3번 우드 정확성을 결합한 신개념 우드인 SLDR 미니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SLDR 미니의 클럽 헤드는 3번 우드보다 티샷에 유리하고 드라이버보다는 공기 저항을 적게 받는 260cc다. 샤프트 길이는 43.5인치로 일반 3번 우드와 동일하다. 높은 로프트로 보다 더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12도와 14도, 두 종류로 출시한다. 실제로 PGA 투어의 트로이 매티슨은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티샷용과 페어웨이용으로 2개의 SLDR 미니를 들고 출전하기도 했다.

김세영은 “SLDR 미니는 확실히 3번 우드로 티샷할 때보다 비거리가 길고 드라이버보다는 탄도가 낮은 것 같다. 하반기로 갈수록 바람이 많이 불텐데, 바람 많이 부는 코스에서 사용하기 딱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미 KLPGA 투어 대회에서 SLDR 미니를 사용하고 있는 권지람은 “개인적으로 우드 비거리가 긴 편이라 3번 우드로 티샷을 많이 선호하는데 SLDR 미니가 출시돼 반가웠다. 드라이버보다 방향성은 뛰어나면서 비거리는 드라이버만큼 길어 페어웨이에서도 공략이 가능하다. 타구감도 더 좋아진 것 같아 대회에서도 직접 사용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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