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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박지영,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 알린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박지영이 일본 니가타현의 한국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드라마와 음악’에 초청, 한일문화교류 가교로 나섰다.

오는 24일 열리는 이 행사는 박지영의 출연작 ‘난 왜 아빠랑 성(姓)이 달라?’를 상영, 한국 드라마 OST 라이브공연, 관객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된다. 박지영은 이 날 드라마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및 인터뷰를 소화하며 한국 드라마를 알릴 예정이다.
[사진제공=프레인TPC]

‘난 왜 아빠랑 성(姓)이 달라?’ 는 지난 2002년 방송된 MBC 단막극으로, 부모의 이혼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로, 한일문화교류를 위한 작품을 추천해달라는 주최 측의 요청에 MBC가 이 드라마를 선정했다. 오래된 작품이지만 출연자들의 호연과 사회적 메시지, 작품의 완성도 등이 선정 이유로 꼽힌다.

박지영은 드라마에서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성품의 ‘서지연’을 연기, 이 드라마를 통해 이혼의 상처를 딛고 행복을 찾으려 애쓰는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박지영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일본에서 ‘대장금’, ‘동이’ 같은 한국 대하드라마는 유명세를 탔지만 단편 드라마는 알릴 기회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내 한국 드라마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기를 바라고, 박지영이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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