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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요우커, 방한 외국인 중 첫 과반…월 70만 방문
[헤럴드경제] 지난달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비율이 외국인 중 50%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한국관광공사는 7월 방한한 외국인 135만4753명 가운데 중국인이 51.1%인 69만2053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중국인 비율이 월간 기준 50%를 웃돈 건 지난달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를 찾은 전체 외국인은 135만4753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2.4%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작년 7월(56만9787명)보다 21.5% 늘었다. 방한 러시아인도 무비자 효과 등 덕택에 1만4539명에서 2만80명으로 38.1% 늘어났다.

반면 일본 관광객은 20만8219명에서 17만2427명으로 17.2% 감소했다. 이는 한ㆍ일 외교관계 갈등 지속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해외로 떠난 우리나라 관광객은 145만4795명으로 작년동기보다 2.6%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방한 외국인은 798만212명으로 작년동기(673만5254명)에 비해 18.5% 늘어났다.

같은 기간 중국인 관광객은 230만5158명에서 336만1천654명으로 45.8% 성장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들은 최대 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추산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 중국 관광객 700만명, 2016년 80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onli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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