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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아 사망원인 “온몸 붓는 불치병…회복불가 상태였다”
[헤럴드경제]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50세.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고 김진아는 오랜 지병을 앓던 중 지난 20일 새벽(현지시각)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았다.

지난 2010년 김진아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진아는 “어느 날부터 몸이 붓기 시작했다. 심지어 성형수술을 했다는 오해까지 받을 정도여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런데 몸이 아파 죽을 것 같았다. 여러 검사 결과 몸의 면역력이 거의 떨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한 몸으로 회복은 불가능한 상태”라며 “겉모습에서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걸을 수 없을 만큼 몸이 부었고 7호였던 결혼반지가 13호까지 늘어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김진아는 배우 집안에서 태어나 본인 역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김진아의 아버지는 영화배우 고(故) 김진규, 어머니 역시 영화배우 김보애다. 동생 김진근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모는 배우 김보옥, 이모부는 배우 이덕화, 제부는 개그맨 최병서다.

김진아는 지난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했으며,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 딸’,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서울 흐림 한때 비’, ‘연산일기’ 등에 출연했으며 2010년에는 이정재, 전도연 주연의 ‘하녀’에도 깜짝 출연한 바 있다. 또한 드라마 ‘개성시대’, ‘욕망의 바다’, ‘명성황후’, ‘순결한 당신’ 등에도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후 김진아는 지난 2000년 미국인과 결혼해 미국 하와이에서 거주해왔고, 지난 4월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행복한 하와이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배우 김진아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 김진아 사망원인, 충격이다” “배우 김진아 사망원인, 안타까워” “배우 김진아 사망원인, 개성있는 모습 좋았는데…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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