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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전의날...IT로 생활속 절전 실천한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4598만kw’ 지난 2003년 8월 22일 기록한 역대 최대 전력소비량이다. 이 날을 에너지절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정부는 매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하고 다양한 절약 비법을 알리고 있다.

사무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PC, 모니터, 복합기는 에너지를 잡아먹는 하마다. 프린터와 복합기는 인쇄, 복사, 스캔 등 다양한 작업을 위해 업무시간 내내 사용하는 대표적 기기인 만큼 전력 소모가 큰 편이다. 기기의 전원을 끌 수도 없어 절전기능이 내장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프린터ㆍ복합기 전문 기업인 브라더는 사무실에서 불필요한 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로우 에너지 스탠바이(Low Energy Standby)’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플러그가 연결된 상태에서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력소모량을 1W 미만 수준으로 낮춰 대기전력 최소화로 인한 비용 절감 및 친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잉카솔루션의 절전멀티탭 ‘체크탭’도 애너지 절약의 필수품이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되는 컴퓨터와 주변기기의 전기 절약은 물론 정밀한 절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멀티탭을 통해 전력 공급을 받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각 플러그의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아이들 스톱(Idle-Stop)’과 원하는 시간에 전원이 차단되는 ‘예약차단(Scheduling)’, 한번의 클릭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퀵 바(Quick Bar)’ 기능 등을 담았다. 체크탭에 연결된 다수의 기기가 사용하는 애너지를 일간, 월간, 연간 등 기간별로 보여주는 것은 덤이다. 


저전력 PC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인텔의 초소형 PC ‘UNC(Next Unit of Computing)’는 4x4 인치의 콤팩트한 크기로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i3.i5 프로세서 기반의 제품과 셀러론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해 사무기기로써의 역할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미디어 스트리밍 업체 비비엠씨가 내놓은 서버 ’GS1204‘도 저전력 기술을 구현한 국산 x86 서버다. 이 제품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에너지절감형 그린서버 기술 개발’ 과제의 결실로 밉스(MIPS:1초당 100만번 명령 실행)당 1MW의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자체 개발한 전력 변환 기술을 통해 기존 서버에 비해 절반 이상 높은 전력효율이 특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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