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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아들, 軍가혹행위 이혼사유 “측근 이야기가…”
[헤럴드경제]남경필 이혼 사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경필 아들 가혹행위에 대해 육군이 보강수사를 발표하는 등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연이은 가정사 악재로 곤혹스런 상황에 놓이게 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와 부인 이모씨는 지난 11일 이혼에 합의했다.

남 지사의 부인 이씨가 지난달 28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고, 이달 11일 오후 4시30분에 조정기일을 통해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기일에는 당사자들이 나오지 않은 채 변호인들만 참석했고 합의한 내용은 위자료나 재산분할 등 재산상 청구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도 관계자는 “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 (남 지사로부터) 전혀 들은 바가 없고 현재로서는 별도의 입장 발표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혼 사유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남 지사는 합의 이혼이 언론을 통해 밝혀지면서 20일 예정됐던 ‘경기 새마을 핵심회장단 워크숍’과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안치 행사’ 등 외부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씨는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남 지사의 선거운동 현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투표도 함께 하지 않아 불화설이 나돌았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 17일 사과 기자회견을 연 이후 20일에는 도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을 주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육군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인 남모(23) 상병에 대한 관할권을 6사단에서 5군단 보통검찰부로 이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전날 구속영장이 기각된 남 상병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하려면 보강 수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상급부대서 수사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에 의해 이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6사단의 상급부대인 5군단의 보통검찰부는 이날부터 남 상병의 폭행 및 추행 혐의에 대한 보강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남경필 이혼사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경필 이혼사유, 많이 힘들겠다” “남경필 이혼사유, 이혼은 이혼이고 아들 문제 제대로 처리되길” “남경필 이혼사유, 불화설 나돌더니 결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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