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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산사태, 40여명 사망·실종 ‘충격’…그 시각 아베는?
[헤럴드경제] 일본 히로시마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일어나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1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시간당 130㎜의 국지적 폭우로 인해 히로시마 아사미나미구와 아사키타구 등 주택가 뒷산 여러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토사가 민가를 덮치면서 39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중에는 구조작업을 하던 소방관도 포함돼 있으며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화면

휴가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6시30분 쯤 피해상황 파악과 실종자 구조에 전력을 다하도록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하지만 지시를 내린 뒤 아베는 오전 7시 반부터 약 2시간 동안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일고 있다.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뒤늦게 알아 챈 아베는 오전 9시 30분 쯤 골프를 중단하고 도쿄의 총리 관저로 급히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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