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부터 전국 9개 대학 33개 캠퍼스의 ‘농업마이스터대학’에서 2015학년도 신입생 200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원서는 9월에서 10월까지 각 대학별로 접수하며 합격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도 제4기 과정은 한우, 사과, 딸기, 버섯 등 총 100개 품목 전공별로 각 20명을 선발한다. 해당 전공과정의 품목을 4년 이상 재배ㆍ사육한 경력을 포함해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2년 교육과정으로 농업인의 자기부담 교육비는 연 100만원 정도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2년제 32학점(480시간)의 현장실습 중심 교육과정이다. 영농에 종사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 33개(본교 및 캠퍼스) 대학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교육 이수 농업인은 2531명이다. 지난해 치러진 제1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 합격자 102명 중 101명이 농업마이스터대학 수료자다.

신입생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마이스터대학 홈페이지(http://www.agrims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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