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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기획]'리셋' 천정명표 스릴러 어떤 모습일까?
배우 천정명이 주연을 맡은 '리셋'이 첫방송을 앞둔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기억 추적스릴러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로 천정명, 김소현 등 톱스타와 박원상, 신은정이 출연한다.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천정명은 극중 첫사랑을 잃고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 역을 맡았다. 천정명은 그 동안의 필모그래피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마주하게 됐다.



천정명 역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에서 열린 OCN '리셋' 제작발표회에서 열의를 보여 연기변신에 기대를 모았다. 그는 "극중 제가 맡은 차우진 역은 자기 맡은 일을 철두철미하게 해내는 성격이며 불우한 과거와 치명적인 아픔을 간직하고 사는 인물로 기존에 맡았던 역과 전혀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촬영장에서 최대한 연기에 몰입하려고 노력 중이다. 감독님, 선배, 후배 모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 차우진 검사의 흥미로운 점은 볼펜을 이용해 최면을 걸어 상대방의 자백을 받아내는 최고 수준의 최면의 대가라는 것이다. 최면이 드라마 속 부수의 장치로 가끔 등장하기는 했지만, 주인공의 능력으로 부각되는 것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19세 연하의 배우 김소현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눈길을 끈다. 김소현은 차우진의 15년 전 첫사랑 승희 역과 질풍노도의 사춘기 여고생 은비 역으로 1인2역을 소화한다. 천정명은 "처음에 드라마 대본을 연구했을 때, 상대방을 성인연기자로 생각하고 분석해서, 김소현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는 상상이 안됐다. 그러나 김소현은 스폰지 같은 배우라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본인의 의견도 잘 제시한다. 지금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해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화학작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천정명표 기억추적스릴러 '리셋'이 독특한 소재와 함께 웰메이드 수사물을 선보여온 OCN에서 또 하나의 새기록을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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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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