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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 효과? 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 주가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100.53달러를 기록하면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음달 공개예정인 ‘아이폰6’에 대한 기대감과 애플의 공격적인 인수ㆍ합병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애플의 종전 최고가는 지난 2012년 9월 19일에 기록한 100.30달러였다. 당시 주가는 702.10달러였지만 애플은 지난 6월 주식을 7대 1 비율로 분할했다.

외신들은 사상 최고가에 대해 애플이 다음달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6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안젤라 아렌츠 전 버버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을 보강하는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 최근 인수한 비츠뮤직 등으로 인해 서비스 부문 매출이 늘어난 점도 호재라고 분석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 2012년에는 주주수익률이 5%에 불과했지만 올해엔 8.5%에 이른다”며 주주환원 확대에 주목했다. 또 기관투자가 투자 비중이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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