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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언론도 송혜교 25억 탈루 상세히 보도 “청순 이미지 큰 타격 받을 것”
[헤럴드경제]일본 언론들이 톱 여배우 송혜교의 탈루 소식을 상세히 보도해 간판 한류스타로서 향후 활동에서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9일 ‘한국 여배우 송혜교가 약 2억 5000만엔 탈루’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인기 한류 드라마 ‘가을동화’와 ‘올인’ 등에 출연해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한국 여배우 송혜교가 2011년까지 3년간 약 25억 5000만원(약 2억 5000만엔)를 탈루했다가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송혜교는 세무사에 맡겨 누락 신고에 대해 몰랐다며 사과했지만 2009년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세무 조사 유예 등 특별 대우를 받았고 이 유예 기간에 거액의 재산을 누락한 것으로 파악돼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고 상세히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송혜교는 청순한 이미지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지만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2009년부터 3년간간 세금 25억 원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나 따가운 비난을 받고 있다. 송혜교 측은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하여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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