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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컨피덴셜] 홍콩에서 인기있는 한국식품 세가지는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한류의 바람은 홍콩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한국 드라마가 홍콩 내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 식품들이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순대, 깻잎, 편육 등 독특하고 강한 향 때문에 현지인들이 꺼려할만한 음식도 시도해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코트라가 홍콩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식품 제품 3가지를 꼽아봤다.

▲ 감자, 오곡, 곡물이 함유된 건강 과자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 과자는 대체적으로 모두 인기가 좋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감자로 된 과자가 인기가 좋다고 한다. 바삭바삭함과 매콤 달콤한 시즈닝이 된 감자 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곡물이나 오곡이 함유된 웰빙 과자도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특히 고소하고 치즈맛이 강한 곡물 과자 개미식품의 ‘곡물 그대로 21’이 최근 가장 잘 나가는 제품 중 하나라고 한다. 낱개로 포장돼 먹기 간편함 점도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점 중 하나다.

▲ 한국 전통차 등 건강식품=중국과 마찬가지로 홍콩 사람은 커피 문화보다는 차 문화에 익숙하다. 때문에 유자차뿐만 아니라 도라지차, 헛개차 등 한국 전통차에 대한 홍콩 사람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과차, 생강차, 홍삼차 등 감기ㆍ소화촉진 등에 이로운 음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식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다이어트 음료가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중장년층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흑마늘, 인삼주, 인삼캔디와 같은 다양한 건강식품이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 바쁜 소비자 간편하게 데워먹는 포장식품 선호=홍콩 소비자는 일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편리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음식 문화에서도 많이 반영돼 직접 요리를 해 끼니를 떼우기 보다는 이미 조리돼 데워먹기만 하면 되는 간편포장식이 선호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인기가 있었던 라면이나 가락국수, 3분 카레 등이 여전히 많이 소비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사골 곰탕, 미역국, 부대찌개, 김치찌개 등이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에 데우기만 하면 쉽게 먹을 수 있어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paq@heraldcorp.com

출처: 프리미엄 식·음료 리포트 ‘헤럴드 컨피덴셜’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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