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매킬로이와 나란히 서서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영상을 공개했다.
우즈는 나이키 공동 창업자인 필 나이트와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을, 매킬로이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여배우 메간 마크리를 지명했다.
[사진=타이거 우즈 공식웹사이트] |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ALS재단이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일종의자선 모금 운동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사람들을 지명하면 그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ALS재단에 기부금을 내야 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팀 쿡, 저스틴 팀버레이크, 네이마르 등 유명인들도 동참하면서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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